주식 투자 방법 - 기초

주식 투자는 여러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첫 번째, 뉴스나 정보를 이용해서 주가 상승을 예측하고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석유 값이 오를 것 같다. 그래서 석유 상승 수혜주를 매수하는 경우다.
특별히 종목 분석이 필요 없다. 다만, 석유 값이 예측대로 올라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미 뉴스에 나와 있는 것을 예측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뉴스에 나오기 전에 예측을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핵심일 것이다.
대선 후보 관련주같은 테마주도 마찬가지이다.
뉴스를 보고 주식을 산다면 이미 많이 오른 고점에서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단기 투자에 적합하다. 예측이 적중하고 주가가 오르면 팔고 나오는 방식이다.
장기적으로 보유할 필요성이 전혀 없다.
아래에서 대성에너지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월 초에 석유 급등을 예측하고 관련주를 매수하고 급등을 하면 파는 방식이다.

두 번째, 회사 성장성을 예측하고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를 선도하며 엄청난 성장이 예상된다면,
예상을 믿고 LG에너지솔루션을 매수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수익을 보기 어렵다. 주가가 성장에 따라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닐뿐더러, 회사가 단기적으로 급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자신이 생각한 만큼 충분히 성장했다고 판단되면 팔고 나오는 방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100만 원까지는 오른다고 보면 그때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 배당 수익을 목적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가장 안정적인 투자 방법이다. 특히 금리나 낮을 때 더욱 인기가 있었다.
5% 이상의 고배당 주식을 사서, 주가 흐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방법이다.
연말 즈음 배당일에만 잠깐 보유하는 초단기 투자도 가능하고, 매년 배당을 받으면서 반영구적 투자도 가능하다.

네 번째, 저평가주를 매수하는 방식이다.
적정한 가격보다 싸게 주가가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되는 주식을 사는 것이다.
이 방법은 저가에 주식을 매수하고 적정 주가가 되면 파는 방식이다. 적정 주가를 찾을 때까지 단기가 될 수도 있고, 중장기 기간이 걸릴 수도 있다.
저평가주를 찾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있을 것이다.
저평가주를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고려 사항이 아마도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일 것이다.
PER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자세히 살펴보자.
개인적으로 저평가주로 생각하고 있는 셀트리온이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방법에만 집착하지 말고, 위 네 가지 방법을 모두 적용하여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중요한 건 보유한 주식을 모두 똑같은 기준을 가지고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을 산 이유대로 명확한 기준으로 매도를 하는 것이다.
무조건 오래가지고 있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꾸준한 성장을 보고 산 주식을 5% 이익을 본다고 바로 파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니다.
좋고 나쁨을 떠나 어렵다. 매도 타이밍이라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