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 대한유화, 금화피에스씨, 인선이엔티, 현대모비스


코스피 지수가 2,600대에서 횡보를 하고 있다.
주봉에서 120일선과 결국 만났고, 여기서 오르던지 내리던지 방향을 잡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21년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다고 가정하면 2,350까지 떨어질 수 있다.
60일선까지만 떨어진다면, 2,480 정도...
반대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 2,950까지...
그럼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바닥이라 생각하고 매수를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다만, 개별 종목별로 하락세가 전혀 줄어들지 않는 종목과 하방이 매우 열려있는 종목들은 그냥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아직 기다려야 할 대표 보유 종목. 제넥신...

기다려야 할 종목. 삼성전자...

슬슬 매수해도 될 것 같은 종목. SK디스커버리...

곧 평단가까지 올라갈 것 같은 휠라홀딩스...
그러나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회사가 망하지 않는 한 떨어질 수 있는 한계가 있다.
바닥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다시 올라가는 데 얼마나 걸릴지 알 수는 없어도...
믿는 회사는 그대로 기다리면 되고, 의심이 가는 회사는 단가를 낮추다 보면 언젠가 만나게 된다.
망하지만 않는다면...


1주 매수가 되어 보초병으로 가지고 있던 하이록코리아는 아쉽게 매도했다.
10% 정도가 올라 메리트가 없어졌다. 다시 원하는 가격까지 내려오면 재매수해야겠다.
대한유화: 매수가 157,000원

SK디스커버리와 비슷한 그림이다. 신규로 들어가는 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
금화피에스시: 매수가 32,500원

바이오 종목을 제외하고는 내가 선택하는 종목은 모두 가치주라고 하는 것들이다.
현재 기업 가치보다 평가 가치(시가 총액)가 낮은 기업이다.
금화피에스시도 충분히 가치주로 평가될 수 있을 것 같다.
워런 버핏이나 존 리 같은 사람처럼, 가치주는 말 그대로 시가 총액이 기업 가치만큼 되면 팔면 된다.
그전엔 팔지 않는다.
몇 번의 파동을 거쳐 기업 가지만큼 오르게 될 텐데, 난 한번 파동만 생기면 판다. ㅎ
난 장기투자를 믿지 않는다. 1,000원짜리가 500% 올라 5,000원이 되더라도, 80% 떨어지면 도로 1,000원이기 때문이다.
인선이엔티: 매수가 11,000원

가치주는 아니고 아주 의도적으로 단기 투자용 테마주 종목이다.
며칠 전 팔았던 신일전자와 같다.
올여름 무더위를 예상하고 신일전자를 1달 보유하고 10% 수익으로 매도했다.
인선이엔티는 태풍 관련주이다.
유명하신 박사님께서 올해 태풍이 유난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셨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 매수가 5,750원

중국은 악연이다. 주식을 전혀 모를 때 처음 IRP 연금으로 중국 펀드를 샀다.
400만 원이 220만 원까지 줄어들었는데, 재작년부터 복구하여 600까지 올렸다.
그런데 지금 또 이 펀드에 물렸다.
아... 중국은 건드리기만 하면 폭탄...
연금은 추가로 넣고 있지 않아 여기서 물타기를 했다.
여기서 어느 정도 수익을 보면 연금계좌에 있는 차이나항셍테크를 팔아버릴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매수가 208.500원, 평균단가: 243,424원

물려있는 주식 중 하나. 현대모비스.
이제 좀 올라주길 바라며 비중을 늘렸다.
물 타야 할 종목이 많은데... 적당히...
기다릴 종목은 그냥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