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시즌이 돌아왔다. 김포에서 어디 갈 만한 데가 있을까 하던 중 예전에 가봤던 문수산이 생각났다. 지금쯤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을 것 같았다. 어린아이와 함께 문수산 산림욕장에서 정상을 기점으로 왕복 3시간 정도 생각하면 된다. 어른 기준이면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할 듯하다. 산림욕장에서 출발 시 주차장 요금(2000원)이 있다. 출발하는 곳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고, 먼지 털이기도 있고, 간단한 음료 가게도 있다. 알고 보니 올라가는 등산로가 다양하다. 굳이 산림욕장에서 출발하지 않더라도... 다음에는 김포대학교에서 올라가는 등산로로 가봐야겠다. 김포대학교 앞에 김밥 집이 있어서 올라가기 전 김밥 사서 가기에 좋다. 단풍 구경하기에는 조금 이른 듯하다. 아마도 다음 주면 절정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