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일지(LG, LX홀딩스,KT&G 매수)

1년 넘게 주식 매매 일지를 1주 단위로 남겼었다.

초반에는 매수매도를 자주 해서 어떤 주식을 사고팔았는지 수익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겸 작성을 해왔었다.

하지만 요새는 하락장이 되어 매수 매도하는 주식도 없고 그냥 보유만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의미가 없어졌다.

그래서 이제는 신규 매수나 매도한 주식이 있는 경우만 일지를 남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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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G 매수가: 74,800원(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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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만 원 하던 주가가 코로나 이후 12만 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원상태 수준으로 떨어졌다.

매출, 수익 증가가 상승을 이끌었고, 애플이나 전기차 관련 호재도 있었다.

PER가 4.95, PBR이 0.56 모두 저평가 수준으로 보인다. 완전한 저평가주로 생각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급격히 증가했다. 좋은 점은 올해 실적 예상이 작년과 비슷하고, 매출은 오히려 더 낮게 잡았다.

예상 실적이 높다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실적 미달성시 주가는 빠지기 때문에 예상 실적이 낮은 게 좋다.

내 생각엔 증가율은 작아지겠지만 내년 실적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목표는 PER가 7배 수준인 100,000원. PER 밴드 상 녹색선까지 목표다. 대략 30% 수익.

중간에 물타기가 많이 진행된다면 10% 수익 목표로 변경. 배당까지도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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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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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 매수가: 10,100원(2/11)

작년 5월에 사장하여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최근 배당을 8% 이상 하기로 하여 15% 이상 상승하였다.

상속세 납부를 위해 폭탄 배당을 한 것으로, 향후에도 이만큼의 배당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몇 백억 원의 상속세를 5년간 납부하려면 적어도 5년간은 배당을 높게 가져갈 확률도 있다.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보는 없다.

다만, 앞으로 장사를 잘 할 것 같은 기대감이 있다.

단기적으로 전 고점 11,000원까지가 목표다.

주가가 지지부진하다면 배당까지 노려보고 계속 가져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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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KT&G 매수가: 79,500원(2/11)

솔직히 이런 주식이 무섭긴 하다.

17년도에 이 주식을 샀다고 생각해 보면, 나같이 손절 없이 갖고 있는 사람은 5년 동안 계속 내려가는 주가만 바라보고 있어야 했을 것이다.

아무리 물타기를 해도 본전을 찾고 나가기가 힘들다.

다만, 미국 전자담배 판매금지로 인한 낙폭이 크다고 판단된다.

올해, 내년의 매출이나 영업이익 예상치가 낮지가 않다.

그럼에도 주가는 계속 내려 LG 만큼은 아니지만 저평가주로 생각된다.

따라서, 한 번쯤 반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밴드상에서 PER와 PBR이 바닥을 기는 모습니다.

역시 초록색 선상까지가 목표다.

목표가 88,000원.

KT&G의 가장 큰 특징은 6%의 고배당주이다. 5% 이내 손실이라면 배당이 메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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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하락장이라고 해서 관심도 줄어들고, 의지도 약해졌지만,

엄청난 수익을 목표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주식을 통해 여러 경제적인 시야를 넓히려고 한 것이니 만큼

다시 시작해 보자.

98년 9월, 2001년, 2003년, 2008년, 2020년 기회는 계속 왔었다.

기회가 없는 기간은 상승장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가지고 있기만 하면 되는 기간이다.

지난 2년간이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지난 20년간 600에서 2700까지 올랐다. 머리 아프게 공부 안 하고 그냥 가지고만 있어도 450% 수익이다.

돈을 잃는다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조금 더 머리를 써서 450%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으려는 게 목표지, 돈을 잃지 않기 위함이 목표가 아니다.

돈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무언가 방향을 잘 못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지난 매매일지를 보면 지수가 조금 내려갔다고 징징대는 글 들을 꽤 많이 썼던 것 같다.

주 단위, 월 단위 수익률 챙겨가면서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한 것 같다.

돌이켜보니 의미 없다. 위 코스피 차트만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주식을 시작한 시점보다 코스피가 올라 있으면 수익일 수밖에 없다.

아니라면, 오를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위에 있는 차트에 이름을 넣어주고 싶다.

희망 차트!!!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