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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이 나서 영화 "기적"을 봤다.
그런데 기대 이상의 영화였다.
장르 자체가 생각지도 못 한 영화였다.
시작하자마자 단순히 기차역과 관련된, 실화를 기초로 한 감동적인 영화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시작부터 눈물을 쏟게 만드는 영화였다.
영화는 이런 점이 매력이다. 실제로 내가 슬픈 일이 일어나는 건 안될 일이고...
영화를 보면서 슬픈 감정이 들어 울고 나면 무언가 시원한 느낌이 든다.

누가 이 포스터를 보고 슬픈 영화라고 생각하겠냐...
반전이 있을 줄 은 생각도 못 했다.

실제로 주인공은 누나라고 할 수 있다.
기차역을 만드는 과정은 그냥 배경 스토리일 뿐.

우리나라도 이런 때가 있었다. 정말 순식간에 세상이 바뀐 것 같다.
영화에 나오는 양원역은 실제로 존재하는 역이고, 현재는 관광열차가 지나가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배우 박정민은 정상훈과 이미지가 너무 닮았다. 친동생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다.
오랜만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영화 한 편을 봤다.
슬픈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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