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드라마 - 어느 날 (쿠팡플레이)

락강 2022. 2. 1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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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에서 드라마 어느 날을 봤다. 3일간에 걸쳐 몰아봤다.(총 8편)

보게 된 이유는 차승원. 일단 차승원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는 일단 본다. 연기력 때문은 아니고 나와 코드가 맞아서... 예전에 주성치, 짐 캐리 영화는 일단 보는 것처럼...

전체적인 내용은 무겁다. 소재 자체가 가벼운 내용은 아니고, 검찰과 변호인의 소송 공방전이 주요 내용이며, 결국 유죄로 끝날 것인가, 무죄로 끝날 것인가가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영화의 주 메시지는 무죄 추정 원칙(피고인 또는 피의자는 유죄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원칙으로 프랑스의 권리선언에서 비롯된 것이다.)에 대한 고찰로 보인다. 무죄 추정 원칙이 현실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왜 무죄 추정 원칙이 지켜져야 하는지...

또 하나는 드라마 지옥에서도 그렇듯이 언론의 역할은 과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또한, 판사, 검사와 변호사들의 직장인 법원은, 우리나라의 사법 시스템은 법대로, 원칙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인가... 솔직히 우리들은 막연하게 비리도 있고, 관행도 있고, 그 와중에 잘 조절해서 돌아가고 있겠지...라고 생각이 들 뿐이다.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김수현은 어떻게 되는지...

김수현이 정말 살인자인가... 아닌가...

예상대로 마지막까지 봐야 알 수 있다.

어느 날 평범한 우리도 평범했던 김현수(극)처럼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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