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종목 3개를 매수했다.

삼성생명 - 매수가 65,000원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아직은 늦지 않은 것 같아 매수를 했다.
어쨌든 무조건 금리는 오를 테니까...

1차로 68,000원, 2차로 74,000원을 기대해 본다.
떨어지면 당연히 추매할 예정이다.
배당도 4.5% 이상으로 내년으로 넘어가도 괜찮다.

인천도시가스 - 매수가 26,600원

얼마 전에 세력이 한탕하고 지나간 흔적이 보인다.
떨어질 확률보다는 세력이 한 번 더 장난을 칠 확률이 있어 보인다.
목표가는 의미 없고 한번 쭉 올라갈 때 팔 예정이다.
배당도 4.7%로 괜찮다. 오르지 않으면 내년까지 홀딩이다.

삼성 인버스 2X WTI 원유 선물 ETN - 매수가 140원

또 선물에 손을 댔다. 도박이라는 걸 알지만...
가끔은 도박도 섞어줘야 주식하는 맛이 난다...?
도박 중에서도 위험한 도박에 손을 댔다.
말 그대로 145원만 더 내려가면 상장폐지다.
너무 떨어져 5원 단위로 움직이는데, 5원에 3.7%다.
퇴근하고 시간 외에서 140원에 걸어놨는데, 매수가 되고 145원이 되어 바로 3.7% 수익이 됐다.
두 칸만 더 올라가면 10% 수익이다. 반대도 마찬가지...;;


실제 원유 가격 차트와 레버리지 차트를 비교해 보면 ETN의 폐해를 쉽게 볼 수 있다.
20년 1월과 비교하면 원유 가격은 2배가 올랐지만, 주가는 16,000원에서 2,100원이 되었다.
절대로 장기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다.

곱버스를 보더라도 망한 건 마찬가지이다.
그냥 가지고 있을수록 감가상각(롤오버 비용) 된다고 보면 된다.
초단타로 무조건 먹고 빠져야 한다.
특히 인버스가 레버리지보다 어렵다.
떨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오르면 다시 떨어지기 쉽지 않다.
물타기가 잘 안 통한다.
일단 비용이 계속 들기 때문에 위에서 보듯이 유가가 오르던 내리던 본전은 찾을 수 없다.
오를 거라 생각했는데, 떨어지면 다시 오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식을 하는 거다.
개인적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잘 마무리되고,
유가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좋은 마음으로 샀다고 생각하자.
가능한 내일 팔아야 한다.
글을 쓰면서 더욱더 후회하고 있다. 왜 샀을까...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절대로 ETN 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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