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생기는 고민이 있다.
40대 중반이 되면서 회사 퇴근 후 저녁 식사를 하고 나면 급격히 졸리기 시작한다.
어떻게든 활동을 하면 잠이 드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 보면... 어느새 눈이 감겨있다.
손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거나, 주변 소음에 재빨리 정신을 차리곤 한다.
어찌어찌 저녁 시간을 보내고, 아이를 재우고 11시가 되기 전에 잠이 든다.
그러나 새벽 3~4시쯤 일어나게 된다. 그러고는 잠이 오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5시간 자고 일어난 느낌 그대로... 피곤하다.
나이가 들면 초저녁잠이 많아지고... 새벽잠이 줄어든다는 말을 실감한다.
그래서 차라리 새벽에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너무 피곤하다. 그렇게 간절하게 해야 할 무언가도 없다.
새벽엔 자고 싶다. 푹...
노인이 되면 새벽잠이 줄어드는가... 그렇지 않다.
노인이던 젊은 성인이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노인은 낮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낮 졸음을 줄이고, 야간 수면을 늘려야 한다.
깨어있는 시간과 자고 있는 시간의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한다.
노인이 되면 초저녁잠이 느는가? 그렇다.
우리 몸은 생체시계가 있는데, 노인이 되면 하루 수면시간이 짧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초저녁이 되면 졸음이 쏟어지게 된다.
이때 졸지 말고, 최대한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혹여라도 졸다가 잠이 들어버리면 자정 무렵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음날 컨디션은 아주 엉망이 되는 상황이다.
저녁시간에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슬금슬금 조는 시간을 없애자.
확실히 깨어있음을 유지하고, 새벽의 꿀잠을 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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